시리아 간판 알 소마가 밝히는 '중국 선수들의 문제점'
입력 : 2019.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중국과 시리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A조 맞대결을 치른다.

시리아의 홈 경기로 치러져야 하는 14일(한국시간) 맞대결은 중립지역인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중국은 2승1무로 3승의 시리아 보다 승점이 2점 뒤진 A조 2위다. 월드컵 최종예선 직행이 가능한 1위 자리로 점프하기 위해 무엇보다 이번 원정이 중요하다.

중국 ‘신콰이보’ 보도에 따르면, 경기 전날 열린 양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대표 공격수 오마르 알 소마(알 아흘리)는 “중국 리그가 매우 강하지만, 한국이나 일본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명한 중국 선수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중국 선수들은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도발했다.

중국의 우레이는 "누가 자신의 리듬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우리는 강한 압박을 유지하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은 이번 원정에 사활을 걸고 일찌감치 두바이에 입성해 연습경기까지 치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이 참가하지 않는 것도 시리아전을 비롯한 월드컵 2차 예선에 모든 것을 쏟아 붓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중국과 시리아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11시부터 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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