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은 역시 월드 클래스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2018/2019시즌을 빛낸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위 25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25인 명단에 포함됐고, 14위에 자리했다. 그는 지난 시즌 48경기 출전 20골 10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경기 4골 1도움으로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고, 25인 명단에 그를 넣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1위는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차지했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웠고, 올 시즌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오를 정도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위를 차지했고,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위에 그쳤다.

2018/2019 전 세계 TOP25 명단
: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두산 타디치(아약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로베르트 레반토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프랭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알리송 베커(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