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287억’ 너무 비싸... 레알이 영입 포기한 선수
입력 : 2019.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서 손을 뗐다.

아직 스무살이 안 된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서 2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경기 7골로 별들의 잔치를 수놓고 있다. 이에 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레알도 그 중 한 팀이다.

스페인 ‘아스’는 “잘츠부르크가 노르웨이 국가대표 홀란드의 이적료로 1억 유로(1,287억 원)를 설정했다. 2000년생인 그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다수 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무대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몸값이 과하다는 지적이다. ‘아스’는 “1억 유로는 최소 금액이다. 레알이 홀란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금액이 너무 비싸 영입을 포기했다. 협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골잡이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속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몰데 시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인맥을 통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데려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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