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거만해 보여도 매우 겸손한 남자''
입력 : 2019.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태도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전 팀동료인 메드히 베나티아(알두하일)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호날두는 최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경기 도중 신경전을 펼쳐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열린 AC밀란전에서 후반 초반 교체된 것에 격분한 호날두는 사리 감독에게 욕설을 한 뒤 경기장을 곧장 떠났다.

호날두의 무단 퇴근에 유벤투스 선수들이 사과를 요구한다는 소식이 들릴 만큼 어수선한 상태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교체 이유로 무릎 부상 관리를 들었지만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돼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돌아가는 상황이 이상해졌다.

호날두의 태도가 다시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거만한 행동에 대한 찬반이 오가고 있다. 이런 상황서 지난 시즌 유벤투스서 함께했던 베나티아는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호날두는 거만해 보이지만 매우 겸손한 남자"라며 "그의 경력에도 공손한 태도도 보여준다. 그가 처음에 드레싱룸에 나타났을 때 모두의 말을 새겨들었고 유벤투스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라고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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