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가능성 커진 선수...‘맨시티 동료들도 작별 확신’ (英 매체)
입력 : 2019.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르로이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맨시티 선수들은 사네가 내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뮌헨은 사네를 강력하게 원했다.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이 떠난 자리를 대체할 자원이 필요했던 뮌헨은 사네의 능력을 높이 샀고 영입에 착수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했고 사네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면서 뮌헨은 사네에 대한 관심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뮌헨이 다시 사네 영입에 나섰다. ‘텔레그래프’는 “오히려 부상이 사네의 가치를 낮췄다. 뮌헨은 내년 여름 더 적은 이적료로 사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네는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등에 밀려 출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사네의 대체자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르사발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사네의 뮌헨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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