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멘디에 실망한 맨시티, 대체자로 이 선수 노린다 (英 매체)
입력 : 2019.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벤자민 멘디의 대체자로 벤 칠웰(레스터 시티) 영입을 원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15일(현지시간) “멘디에게 실망한 맨시티는 칠웰 영입에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한 멘디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적 첫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7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지만 멘디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리고 2018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반월판 손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리그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멘디다.

결국 맨시티는 대체자로 칠웰을 낙점했다. 칠웰은 레스터 유소년을 거쳐 1군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로 올 시즌 주전을 활약하며 레스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90min’은 “걸림돌은 첼시다. 첼시 역시 칠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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