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향한 애정 드러내며 맨유 관심 차단한 '월클 선수'
입력 : 2019.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가 나폴리를 향한 애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맨유의 타깃인 쿨리발리는 나폴리를 향한 러브레터로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 주전 센터백인 쿨리발리는 유럽에서 ‘핫’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결코 쉽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준수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커졌다. 특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지만 쿨리발리까지 품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쿨리발리는 맨유 이적에 흥미가 없었다. 오히려 나폴리를 향한 애정을 재확인하며 맨유의 관심을 차단했다.

쿨리발리는 트위터를 통해 나폴리 해안선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곳은 내 아이들이 태어난 곳이다. 그리고 내가 축구선수로 성장한 곳이다. 나폴리는 나와 가족이 편안하게 느끼는 곳이다”라고 언급했다.

쿨리발리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쿨리발리가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맨유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해야만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쿨리발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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