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18억원' 이 선수, 1월에 떠나려면 중국 뿐!
입력 : 2019.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가 이르면 내년 1월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베일과 레알 모두 1월에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며 "베일은 겨울에 이적하는 것이 어려워 내년 여름을 기대하지만 1월에 레알을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일이 레알과 또 사이가 멀어졌다. 베일은 매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취 문제가 커진다. 베일이 고연봉에도 잦은 부상에 기여하는 것이 적어 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된다. 베일은 그동안 이적설이 돌 때마다 레알 잔류만 주장했으나 지금은 다르다.

베일은 부상을 이유로 레알의 훈련과 출전에서 배제되어 있지만 스카우트를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거나 웨일스 대표팀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베일이 레알서 마음이 떠나면서 이별이 유력해진다. 레알도 베일을 고액 이적료로 처분할 수 있으면 막지 않겠다는 자세다.

다만 베일이 이적할 곳은 중국밖에 없다는 것이 현지의 시선이다. 아스는 "베일은 1700만 유로(약 218억원)의 연봉을 받고 나이도 이제 30세가 됐다. 지금 수령하는 연봉을 삭감할 의사가 없는 만큼 유럽 빅클럽이나 미국, 카타르, 중국 등으로 좁혀지는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는 베일에게 관심이 없다"고 바라봤다.

베일은 지난 여름에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상하이 선화와 연결됐다. 그러나 아스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는 베일 영입설을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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