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기록 브레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이번에는 A매치 개인 최다골 경신을 목표로 삼았다.

‘포르투갈 캡틴’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요제프바르털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예선 최종전서 1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주도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A매치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후 “모든 기록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다양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득점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보유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 라리가 최단기간 150-200-300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제는 이란의 전설적인 선수 알리 다에이(50)의 A매치 최다득점 기록 경신을 타깃으로 삼았다. 다에이는 1993년부터 2006년까지 A매치 149경기에 나서 109골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축구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이다.

호날두는 “나는 그 기록을 깰 것이다”라며 10골 차로 좁혀진 다에이의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2004년 6월 유로 2004 그리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2014년에 A매치 통산 50골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한 해 동안 A매치에서만 13골을 터뜨렸고 올해는 14골을 넣으며 9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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