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1년 남았지만… 과르디올라, 내년 6월 맨시티 퇴임 검토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생활에 지친 것일까.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퇴임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내년 6월에 맨시티에서 물러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5월 계약 기간을 2021년 6월까지로 연장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오기 전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다. 그는 계약 기간을 채우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렇기에 그가 내년 여름에 맨시티를 떠나게 되면 처음으로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일을 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퇴임을 고려하는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계획대로 팀 운영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미러’는 이와 관련해서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 모두 침묵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6년 1월 3년 계약을 맺고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2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실드 2회 등의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럽 정상 도전에는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빅클럽들이 바로 감독 후보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이 차가 감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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