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서 쫓겨난 솔라리, “EPL 팀 이끌고 싶다, 세계 최고잖아”
입력 : 2019.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43)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욕망을 드러냈다.

솔라리는 레알 카스티야를 이끌던 2018년 10월, 훌렌 로페테기의 뒤를 이어 레알 1군을 맡게 됐다. 리그에서 22승 2무 8패의 성적을 남겼지만,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덜미를 잡힌 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레알을 떠난 후 8개월 동안 무직 신세인 솔라리가 모처럼 언론과 만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 응한 그는 “EPL 감독을 맡고 싶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솔라리는 “EPL 경기를 많이 보고 있다. 최고의 리그로 역사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감독들이 있다. 국적도 다양하고, 각 팀 스타일도 다르다. 특히 지난 시즌 UCL 결승(리버풀vs토트넘 홋스퍼)에서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이 만났다”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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