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R 기준' EPL 베스트 일레븐...토트넘-아스널-맨유 '0명' 굴욕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라인업을 선정하는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향한 평가는 냉정했다.

EPL 사무국은 1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2020 EPL 개막전부터 12라운드까지를 기준으로 시어러가 선정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1-3-2로 발표된 가운데 투톱에는 타미 아브라함(첼시)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짝을 이뤘다. 2선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받혔고, 3선에는 파비뉴(리버풀)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찰라르 쇠윈쥐(레스터 시티)-존 에간(셰필드 유나이티드)-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나란히 했으며,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이 골문을 지켰다. 감독은 세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로 선정됐다.

시어러는 빅6중 3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선수 중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세 팀은 올 시즌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을 먹여 살리고 있는 손흥민 조차 이름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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