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서 새 출발’ 앙리, “모나코서 실패, 많이 배웠던 시간”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몬트리올 감독으로 부임한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AS모나코 시절 실패를 쓴 보약으로 삼았다.

앙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모두들 실패를 겪는다. 어떻게 다시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벨기에 대표팀과 AS모나코 시절 많은 걸 배웠다”라며 “모나코에서 잘 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많은 걸 느꼈다. (실패 기억과 우려에) 맞서겠다”라고 모나코 시절 실패를 교훈 삼았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 모나코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팀은 강등권을 멤돌았으며, 지도방식에 있어 선수단과 자주 충돌했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경질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프로 첫 감독 도전은 아쉽게 마감했다.

앙리는 10개월 간 공백 끝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속한 몬트리올의 러브콜을 받아 부임했다.

비록, 유럽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지도자로 재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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