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바르사 제안 기다린다… 첼시 재계약 보류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 공격을 이끄는 윌리안(31)이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윌리안은첼시와의 재계약을 보류하고 있다. 2013년 8월 첼시에 입단한 윌리안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일반적으로 계약 만료 1년 전에는 재계약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윌리안은 계속 재계약을 미뤄왔다. 바르사 이적을 위해서였다. 첼시는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하지만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규정상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는 모든 팀과 협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윌리안은 최근 몇 년 동안 바르사 이적설이 계속 제기됐다. 바르사는 지난해 여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윌리안 영입 제의도 했다. 하지만 당시 첼시의 거부로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칼자루는 윌리안이 쥐고 있다. 내년 1월 바르사로부터 만족할 제안이 오면 윌리안은 이적을 결정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첼시와 재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첼시로서는 마음을 돌릴 뾰족한 수가 없어 전전긍긍할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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