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멀어지는 만주키치, 이 클럽이 움직인다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를 떠나야 하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만주키치는 올 시즌 유벤투스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눈밖에 난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 파올로 디발라 등에게 밀렸고 이적을 추진한다.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맨유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는데 득점력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확실한 스코어러를 원하는 맨유는 만주키치를 통해 급한불을 끌 생각이다.

계약 성사 직전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맨유가 에링 홀란드(잘츠부르크) 영입으로 노선을 바꿀 것이란 이야기가 들린다. 홀란드의 주가가 올라가자 맨유가 이번 겨울에 확실하게 움직이겠다는 심산이다.

순식간에 붕 뜬 만주키치를 원하는 곳은 또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6위에 처져있는데 11경기서 23골로 경쟁팀인 바이에른 뮌헨(29골), 라이프치히(29골), 묀헨글라트바흐(24골) 등에 밀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주키치를 보면서 행선지가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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