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후계자? 바로 이 선수! 10년간 지배” 프랑스 전설 플라티니 단언
입력 : 2019.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 전설 미셸 플라티니(64)가 떠오르는 스타 킬리앙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플라티니는 현역 시절 프랑스와 유벤투스 역사에 획을 그었다. 은퇴 후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그가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별 음바페를 언급했다.

플라티니는 “음바페는 향후 10년 동안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일리 있는 말이다. AS모나코에서 이미 프랑스 리그 앙을 접수했다. PSG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국가대표 커리어도 정점을 찍었다. 스무 살이 안 된 지난해 프랑스를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실력, 스타성까지 장착한 그를 다수 빅클럽이 눈독들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시대도 조금씩 저물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강력한 대권주자다. 플라티니에게 '메날두 후계자'를 물었다. 그러자 “나는 네이마르를 좋아하지만, 함께 뛰고 있는 음바페가 향후 10년 동안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스타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친정인 유벤투스에 음바페를 권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기꺼이 조언할 수 있다. 문제는 유벤투스가 그를 영입할 만한 자금이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때문에 획득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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