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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계연맹전 준우승 주역 ‘제주서 온 축구 소녀‘ 예성여중 김가현

기사입력 : 2019.1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윤성 인턴기자= 자신이 사랑하는 축구를 위해 제주에서 충주로 온 소녀가 있다. 그녀는 작지만 가장 눈에 띄고 활동적이고 패기있는 선수다. 그리고 25명의 예성여중선수들을 이끄는 리더다. 예성여중에서 해맑고 당찬 소녀 김가현(3학년)을 만나보았다.
예성여중은 지난 11일 끝난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여중부에서 준우승했다.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충주 예성여중 3학년 김가현입니다.

Q.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활동적인 것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머니께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보다는 활동적인 것을 더 해보자 하셔서 생활체육인 여자어린이FC에 입단해서 축구를 시작하게 됐어요.

Q. 청소년 대표팀 경험은 어땠나?
- 다른 나라 선수들과 뛰었던 경험은 1학년때 호주 캉가컵가서 뛰어보고 1, 2학년때 일본선수들과 대표팀들어가서 뛰어본적있었는데 올해 있었던 목포페스티벌 때 중국팀과 대만팀이랑 뛰어보니까 되게 제가 아직까지 부족한 점도 많고 좀더 힘을 키워야겠고, 더 노력해야 이 선수들을 커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롤모델은?
- 저의 롤모델은 이민아 선수와 이강인 선수인데요. 민아 선수는 작은 체구에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고 활동적이며 패기 있고, 이강인 선수는 알다시피 U-20대표팀에서 팀에 가장 큰 역할을 했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팀에 가장 큰역할을 하고싶기도하고 지금 어린 나이에 형들 사이에서 되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서 그런 점들을 롤모델로 삼았어요.

Q. 축구를 하면서 힘들었던 적이나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은?
- 초등학교 때 어머니께서 학업을 중요시 하셔서 어린 나이에 야간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그게 너무 힘들었던것같아요. 엄마는 공부랑 축구를 둘다 잘했으면 하셔서 공부를 많이 시키셨는데 그 당시 많이 흔들렸던 것 같아요.

Q. 축구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 일단 축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같고 (축구를 시작할 당시)주변 사람들은 많이 말리셨지만 제가 이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시고 되게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그래요.

Q. 축구를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 본격적으로 선수를 하겠다고 하니까 주변에서는 반대를 엄청하셨어요. 할머니가 반대를 많이 하셨고, 주변에서는 여자 애가 뭘 그렇게 힘든 일을 사서 하냐. 괜히 힘든 일을 하지 말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Q. 예성여중은 본인에게 어떤 팀이었나?
- 제가 1학년 때부터 다른 선생님들 눈에 띌 수 있는 기회를 줬던 팀리고 제가 여기와서 늘었던 것도 많고 다른 학교로 갔었더라면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못 만났을 것같고 여기 와서 여러 시스템으로 운동을 하면서 다른 팀보다는 좀 더 아는 것도 많아지고 저희 팀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었던것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는?
- 일단 고등학교(예성여고)가서 제가 축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고, 고등학교 가서 첫 번째 목표는 언니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 빨리 팀에 적응을 해서 언니들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요. 또 대표팀 상비군 소집을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게 제 목표입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 저는 어떠한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선수가 되고 싶고, 이영표 선수가 말했듯이 최선을 다 하고 노력하는 선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처럼 진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Q. 미래의 꿈나무에게 한마디.
-축구라는게 처음에는 즐겁다가도 어쩔때는 정말 힘들고 하기 싫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더 해야 너네들한테 더 좋은거고 힘든 부분 있으면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단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 것 같다. 축구를 하면서 더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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