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포체티노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간다
입력 : 2019.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토트넘에서 경질 당한 포체티노가 감독 FA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인물이 됐다”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에 조세 모리뉴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는 2014년 이후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지만 올 시즌 팀이 리그 14위까지 성적이 추락하자 시즌 도중 전격 경질됐다.

포체티노는 이미 올 시즌 초반 토트넘 감독을 맡고 있을 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달 초 영국의 ‘더 선’은 “만일 토트넘과 포체티노가 결별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를 데려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뮌헨이 포체티노를 당장 데려가는 게 아니라 내년 여름에 영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시간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뮌헨의 스포팅 디렉터가 포체티노의 열렬한 팬이다. 뮌헨은 포체티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 “다만 그가 뮌헨을 맡게 되면 가장 큰 문제가 언어다. 뮌헨은 내년 여름에 포체티노가 정식 감독 지휘봉을 잡도록 미리 계약을 하고, 내년까지 그에게 독일어를 배울 시간을 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니코 코바치 전 감독을 경질하고 현재 한지 플릭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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