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중등축구 2019년 마무리...''미래 국가대표 발굴에 최선''
입력 : 2019.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홍은동] 홍의택 기자= 중등축구가 시상식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은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정기 대의원총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정남 OB축구회 전 회장, 김영래 서울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중등연맹은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선발해 치하했다. 울산학성중 이정준, 이리동중 김민서, 재현중 홍정기, 석관중 황대민, 천안중 김민준, 속초중 전제성, 중대부중 조재민이 수상 영예를 누렸다. 또, 이민석 재현중 감독, 정민수 중동중 감독, 이상훈 동원중 감독, 한상신 이리동중 감독, 한정규 과천문원중 감독이 공을 인정받았다. 차범근, 박지성 등 한국축구 전설의 이름을 딴 '레전드상'은 건너뛰기로 했다. 선정 규정으로 삼은 만장일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김경수 중등연맹 회장은 "우리 연맹의 소명이자 목표인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면서 "국제대회에 더 많은 팀을 불러 경험할 기회를 늘렸고, 기술상 등을 신설해 선수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또, '코칭은 줄이고 실력은 늘리고'란 슬로건을 유지해 선수들이 즐길 장을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정 애로로 올해는 이뤄지진 않았지만, 레전드상 제정에 흔쾌히 공감하시고 시상해주셨던 차범근, 박지성, 홍명보, 김병지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신 방문한 최영일 부회장은 "올해 한국축구가 U-20 월드컵, U-17 월드컵 등에서 값진 성과를 얻었다. 이런 결실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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