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28억' 모리뉴, 이 감독보다 두 배 많다...'전 세계 2위'
입력 : 2019.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새롭게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한 조제 모리뉴가 순식간에 잉글리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됐다.

지난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모리뉴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모두가 놀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리뉴는 토트넘과 2023년까지 동행한다.

모리뉴는 지난 2018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이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동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리그 14위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이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던 모리뉴를 빠르게 선임했다.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모리뉴가 받는 연봉은 1,750만 유로(약 228억원). 2,300만 유로(약 300억원)를 받는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전 세계 2위다. 전임 감독 포체티노보다 무려 두 배가 많은 금액이다.

만약 모리뉴가 성공적으로 토트넘을 지도해 리그 4위 내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230만 유로(약 30억원)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Top 10 감독 연봉 (트랜스퍼마크트)

1. 펩 과르디올라 2,300만 유로 (맨체스터 시티)
2. 조제 모리뉴 1,750만 유로 (토트넘 홋스퍼)
3. 디에고 시메오네 1,500만 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라파엘 베니테즈 1,350만 유로 (다롄 이팡)
5. 파비오 칸나바로 1,200만 유로 (광저우 에버그란데)
6. 지네딘 지단 1,200만 유로 (레알 마드리드)
7. 안토니오 콘테 1,100만 유로 (인터 밀란)
8. 토마스 투헬 900만 유로 (파리 생제르맹)
9.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900만 유로 (바르셀로나)
10. 위르겐 클롭 800만 유로 (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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