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감독, “이승우 출전한다”… 샤를루아 상대로 데뷔
입력 : 2019.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 VV)가 오랜 기다림 끝에 벨기에 데뷔를 한다.

신트 트라위던 마르크 브리스 감독은 22일 스포르팅 샤를루아전 홈경기에서 이승우의 출전을 예고했다. 현재 11위인 신트 트라위던은 25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연에서 스포르팅 샤를루아를 상대로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브리스 감독은 스포르팅 샤를루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를 기용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승우가 스포르팅 샤를루아전 출전을 기대하게 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다. 그러나 입단 후 진행된 11번의 공식전에서 단 1번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2군 팀에서 훈련했다.



이로 인해 감독 및 코치진과의 마찰 등 이승우의 결장과 관련해서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그럴 때마다 브리스 감독과 타테이시 타카유키 CEO는 “이승우는 팀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일축했다.

이승우도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차분하게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 그 기회가 왔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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