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3위 확정을 노리던 FC서울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김기동 감독이 이끈 포항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서 팔로세비치의 멀티골과 완델손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3(15승8무14패)을 기록해 3위 서울(승점 55), 4위 대구FC(승점 54)를 추격했다.
대승을 거둔 김 감독은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는데 잘 들어맞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총평했다.
포항도 수치상으로는 내달 1일 열리는 최종전을 통해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우승 경쟁 중인 울산 현대를 크게 이겨야 해 확률은 희박하다. 김 감독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달린 3위에 크게 매달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대구가 강원을 이기면서 3위는 희박해졌다. 그래도 ACL 상관없이 최종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며 "ACL은 내년에 도전하면 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희망을 줘야 한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이날 후반에만 2개의 도움을 올린 송민규에 대해 "충주상고에서 뛰었고 지난해 R리그를 통해 공을 들였다. 테스트를 보러 왔을 때 한 경기 보고 최순호 전 감독님께 추천했고 올해 내가 맡은 뒤로 중용하면서 급성장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기동 감독이 이끈 포항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서 팔로세비치의 멀티골과 완델손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3(15승8무14패)을 기록해 3위 서울(승점 55), 4위 대구FC(승점 54)를 추격했다.
대승을 거둔 김 감독은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는데 잘 들어맞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총평했다.
포항도 수치상으로는 내달 1일 열리는 최종전을 통해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우승 경쟁 중인 울산 현대를 크게 이겨야 해 확률은 희박하다. 김 감독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달린 3위에 크게 매달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대구가 강원을 이기면서 3위는 희박해졌다. 그래도 ACL 상관없이 최종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며 "ACL은 내년에 도전하면 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희망을 줘야 한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이날 후반에만 2개의 도움을 올린 송민규에 대해 "충주상고에서 뛰었고 지난해 R리그를 통해 공을 들였다. 테스트를 보러 왔을 때 한 경기 보고 최순호 전 감독님께 추천했고 올해 내가 맡은 뒤로 중용하면서 급성장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