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요코하마 서포터들도 ‘유상철’ 연호, 쾌유 기원
입력 : 2019.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위한 응원이 그가 선수 시절 뛰었던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도 나왔다.

지난 23일 요코하마는 마츠모토와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원정 응원석에 자리 잡은 요코하마 서포터들은 이례적으로 “유상철”을 외치는 콜을 했다.

유상철 인천 감독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요코하마에서 뛰었다. 2000시즌에는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2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코하마 서포터들은 유상철 콜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다 유상철 형’이라고 한글로 적힌 현수막도 내걸어 그를 응원했다.
유상철 인천 감독은 최근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밝혔고,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는 편지를 발표했다.



유 감독은 24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사진=트위터 캡처,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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