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탄천에서도 쾌유 빌었다, 유상철 감독 위해 30초 박수
입력 : 2019.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췌장암 말기로 투병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을 향한 응원이 탄천종합운동장에도 울려 퍼졌다.

성남FC와 경남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진행했다. 바로 유상철 감독을 위한 쾌유를 비는 시간이었다.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에 모인 양 팀 관중들은 킥오프전 30초 동안 유상철 감독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유상철 감독은 현재 췌장암 말기로 투병 중이다. 증세가 무거워 당장 입원이 필요하지만, 그는 올 시즌 최종전까지 벤치에 앉아 지휘할 의지를 드러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투지의 사나이였던 그에게 전 축구팬들이 많은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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