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우승 걸린 강원전 지휘한다… 제재금 500만원 징계
입력 : 2019.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27일 2019년도 제24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모라이스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의 징계를 부과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마친 뒤 기자회견 때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당시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가 공정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다르게 볼 수도 있다. 전적으로 개인 의견임을 참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했다. 그리고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출장정지 징계가 나올 경우 12월 1일 시즌 최종전인 강원FC전 지휘가 불가능했으나 출장정지는 없었다. 이에 따라 모라이스 감독은 강원전을 벤치에서 지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북은 1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76점으로 울산(승점 79점)을 3점 차로 뒤쫓으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강원에 무조건 승리하고 울산이 최종전을 패해야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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