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캐러거, 이 구단에 산초 영입 촉구..."최전방 공격진 부담 덜어줘야 해"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을 향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촉구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8일(현지시간) “캐러거는 리버풀이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산초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전반전 드니스 메르턴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전에 터진 데얀 로브렌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패배할 수 있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캐러거는 리버풀의 공격 자원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피르미누, 마네, 살라 모두 평소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은 공격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적인 공격 자원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쓰리톱 중 한 명이라도 빠지면 경기력이 하락한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과 디보크 오리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크게 효과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눈에 띄는 영입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캐러거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내년 여름 큰 영입을 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현재로선 산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