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파비뉴, 4~6주간 아웃 예상...'최대 10경기 결장할 수도'
입력 : 2019.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미드필더 파비뉴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파비뉴가 나폴리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파비뉴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나폴리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5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위는 지켰지만 파비뉴가 전반 14분 만에 이르빙 로사노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클롭은 경기가 끝난 뒤 “엄청난 타격”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략 4주에서 6주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엔 엄청난 타격이다. 파비뉴는 UCL 레드불 잘츠부르크전, 클럽 월드컵 대회까지 총 10경기 가까이 나서지 못할 수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파비뉴는 리버풀의 UCL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 UCL 5경기에 출전하는 등 중원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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