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그리즈만 불화설은 없다’ 바르셀로나, 두 사람 훈련 영상까지 따로 공개
입력 : 2019.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3-1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후반 22분 나온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골 장면이었다. 메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하게 마무리해서 골을 넣었다. 골을 성공시킨 후 메시와 그리즈만은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최근 몇 달 동안 메시와 그리즈만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불화설에 시달렸다. 특히 경기 중 메시가 완벽한 찬스인데도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메시가 그리즈만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의 골 침묵이 길어지면서 이런 의혹은 점점 더 커졌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전에서 이른바 MSG 트리오(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가 모두 골 맛을 보면서 이런 의혹은 점점 해소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팀 훈련 도중 메시와 그리즈만이 웃으면서 패스를 주고 받는 영상을 28일에 따로 공개했다.
팬들은 이 영상에 ‘메시와 그리즈만이 함께 있어 행복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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