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잉과 재계약...총액 115만 달러
입력 : 2019.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과 재계약했다.

한화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15만달러에 호잉과 재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호잉은 지난해 한화에 입단해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 23도루 85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40만달러에 한화와 재계약한 호잉은 올 시즌 타율 0.284 18홈런 73타점 22도루 74득점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냈고, 올해보다 적은 연봉을 받고 한화에 남았다.

한화는 "호잉은 폭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로 외야를 지켰다. 또 빠른 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모든 상황에서 전력을 다하는 베이스 러닝을 보여줬다"며 "성실함과 투지를 겸비한 선수"라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호잉은 "다음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며 "언제나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오프시즌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해 내년 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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