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체제’ 뮌헨, ‘투헬+플릭’ 조합 노리나
입력 : 2019.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한시플릭과 토마스 투헬(파리 생제르맹)의 조합을 꿈꾼다.

뮌헨은 지난달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5 충격의 대패를 당한 뒤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한시 플릭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하며 빠르게 팀을 안정화했다.

플릭 감독 대행은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경기 전승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비록 지난 1일 바이엘 레버쿠젠에 1-2 일격을 당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뮌헨도 플릭 감독 대행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새 감독 선임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랜스퍼마크트’ 4일 ‘빌트’를 인용해 뮌헨의 다음 시즌 계획을 전했다. 매체는 “뮌헨이 투헬 감독과 플릭 코치의 조합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미 독일 무대 경험이 있다.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며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뮌헨은 이미 지난해 투헬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매체는 여기에 전제 조건을 달았다. PSG의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이다. “PSG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실패했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한다면 투헬 감독과 결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투헬 감독이 자신은 PSG 사령탑이라고 말했지만, 뮌헨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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