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발롱도르 품은 데 리트: '이 선수'가 우상
입력 : 2019.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타이스 데 리트(20, 유벤투스)가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데 리트는 지난 3일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미니 발롱도르(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의 ‘더블(리그,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은 골을 인정받았다. 올여름 7,500만 유로(약 98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풋볼’에 인터뷰에 응한 데 리트는 ‘만약,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미노 라이올라처럼 FIFA 에이전트를 하고 있었겠지...”라며 농담을 건네면서, “내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저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에만 몰두했다. 부모님이 허락해주셨다. 아마 사업가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우상을 묻자, 데 리트는 “1명만 선택한다면 라모스다. 위대한 우상이다. 훌륭한 수비수”라고 밝혔다. 앞서 데 리트는 라모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를 세계 3대 수비수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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