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 선수 영입 위해 클럽 레코드 불사...'최소 1120억 이상'
입력 : 2019.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투입도 불사할 계획이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올 시즌에도 5골 6도움으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활약을 인정받은 산초는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산초다. 지난 10월 산초는 대표팀에 차출된 후 예정보다 늦게 도르트문트에 복귀하면서 8만 6,000파운드(약 1억 3,000만원)의 벌금을 물었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조기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산초는 구단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이 산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골닷컴’은 “첼시가 산초 영입을 위해 라이벌들과 정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첼시는 산초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입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첼시의 클럽 레코드는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7,200만 파운드(약 1,120억원). 도르트문트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60억원)를 원하고 있다.

팀 내 선수들과 산초의 친분은 첼시의 또 다른 무기다. ‘골닷컴’은 “산초는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타미 아브라함,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 첼시 선수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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