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 2의 판 다이크' 유망주와 6개월 만에 재계약 나선다
입력 : 2019.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 '제 2의 판 다이크' 유망주와 6개월 만에 재계약 나선다

리버풀이 ‘제 2의 판 다이크’로 불리는 세프 판 덴 베르흐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수비수 판 덴 베르흐와 협상할 준비가 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판 덴 베르흐의 성장세에 큰 감명을 받았고 미래가 밝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판 덴 베르흐는 2001년생임에도 불구하고 2018/20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즈볼레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무려 15경기를 뛰며 모두를 놀라게 한 판 덴 베르흐는 공중볼 장악, 영리한 수비 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 2의 판 다이크’로 불리고 있다.

판 덴 베르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즈볼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재계약을 맺게 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130만 파운드(약 2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재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판 덴 베르흐의 가치는 450만 파운드(약 70억원)가 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판 덴 베르흐의 센터백 서열은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티프, 조 고메즈, 데얀 로브렌 다음으로 다섯 번째다. 클롭은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압박이 가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판 덴 베르흐는 1군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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