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명가 재건 위해 스페인 구단 감독 노린다
입력 : 2019.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 명가 재건 위해 스페인 구단 감독 노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장 디에고 시메오네(49)가 잉글랜드로 향할까. 위기의 아스널 감독 부임설이 제기됐다.

아스널은 11월 말 우나이 에메리를 경질하고, 프레드리크 융베리를 임시 감독으로 앉혔다. 강수에도 아직 큰 효과는 없다. 현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미켈 아르테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향후 팀을 이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시메오네가 아스널 새 감독 후보로 부상했다”며,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아틀레티코 이사회에서 시메오네를 경질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가 자유의 몸이 될 경우 아스널은 팀 재건을 위해 아르헨티나 출신 지휘관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메오네의 지도력은 이미 정평 나 있다.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지휘봉을 잡은 후 라리가 1회, 코파 델 레이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회 준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라리가에서 2012/2013시즌 이후 7년 연속 3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치며,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2강 체제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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