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서 25번째 부상...토트넘 6년 기록 넘었다
입력 : 2019.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또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에스파뇰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에스파뇰전에 베일은 결장한다. 또 다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그는 주중에 있을 클럽 브뤼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도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일의 이번 부상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25번째다. 이로써 베일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스페인 '아스'는 7일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25번째 부상을 당하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6년 동안 당한 부상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베일은 토트넘 시절 24번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90경기를 놓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선 꾸준한 출전 시간도 보장받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앞으로도 부상이 반복된다면, 그가 놓치는 경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베일은 토트넘에서도 323경기 중 203경기만 뛰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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