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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메시도 사람이잖아, 떨었을 걸?...은퇴 발언은 오해''

기사입력 : 2019.1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의 은퇴 발언을 해명했다.

메시는 지난 3일(한국시간)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품었다. 메시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 수상)를 제치고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10년 동안 절반 이상의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메시의 수상 소감 발언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발칵 뒤집었다. 그는 "곧 33세 생일이 다가온다. 은퇴도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직접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여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메시의 은퇴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메시의 은퇴는 곧 바르셀로나의 이별을 뜻하기 때문이다.

메시 은퇴 논란에 팀 동료 수아레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7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친구로서, 팀 동료로서,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은 나를 기쁘게 한다. 그에게 있어 아름다운 순간이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그의 (은퇴) 발언은 오해였다. 발롱도르와 같은 자리에 서게 된다면,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떨리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도 사람이다. 우리처럼 긴장했기에 벌어진 일이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은퇴라는 단어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잘못 전달된 부분도 있지만, 나는 메시가 오랫동안 계속 뛸 거라 확신한다"라고 메시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아레스도 메시와 동갑인 32세다. 그 역시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다. 수아레스는 "만약 내가 경쟁을 해야 하는 새로운 동료가 온다면, 3일 마다 출전을 위한 압박을 받아야 할 거다"며 "우리 또한 클럽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클럽의 서포터 입장에서, 또한 이곳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한 사람으로서, 미래를 내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공격수를 찾는 것이다. 내가 더 이상 이곳에 있지 않을 때 바르셀로나의 9번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야 한다"라고 현실을 받아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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