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의 PSG 완전 이적, '이 사람'에게 달렸다
입력 : 2019.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카르디의 PSG 완전 이적, '이 사람'에게 달렸다


이카르디의 PSG 완전 이적, '이 사람'에게 달렸다


파리 생제르맹이 마우로 이카르디(26)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PSG와 인터 밀란이 이카르디 완전 이적 문제에 직면했다. 양 구단은 빠른 시일 내 완전 이적 협상이 끝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 주장이었지만, 재계약을 둘러싸고 구단과 대립했다. 그 중심에게 완다가 있었다. SNS와 방송 등에서 공개적으로 인터 밀란을 비판했다. 이로 인해 이카르디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탈리아 내에서 행선지를 물색했지만, 쉽지 않았다.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었다. 이때 PSG가 손을 내밀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이카르디는 PSG에서 부활했다. 현재 리그 8경기 6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 4골로 주전을 꿰찼다. 터줏대감인 에딘손 카바니를 밀어내고 주전을 꿰찼다. 이에 PSG가 완전 이적을 바란다.

‘칼치오메르카토’는 “PSG는 이카르디를 완전 영입하려 한다. 7,000만 유로(약 924억 원)의 이적료가 든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앞당겨 옵션을 행사하길 희망한다”면서,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자금 확보를 원한다. PSG 협상에 응할 자세”라며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완다다. 매체 역시 “말 한마디면 모든 게 파토날 수 있다. 이카르드의 파리 장기 체류를 아내가 허락할까. 결국, 완다 결정에 달렸다”는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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