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클리닉] 춘계연맹전 우승 주역 ‘광양여고 이지희’
입력 : 2019.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윤성 인턴기자= 지난 7일 충청북도 충주시의 수안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슈퍼세이브와 함께하는 GK클리닉과 여자축구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행사는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행사다. 이지희는 올해 2학년 광양여고의 주전 골키퍼이다. 이지희의 눈부신 선방속에서 광양여고는 지난 4월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또 광양여고는 춘계우승 후에도 토너먼트에서 계속 성과를 내는 등, 고등부 강팀중의 강팀이다. 충주에서 항상 해맑은 광양여고 이지희를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광양여고 골키퍼 2학년 이지희라고 합니다.

Q. 축구를 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때 여자축구 인원 모집한다고 해서 거기 가서 축구하다가 눈에 띄게되었고, 정식으로 스카우트 받아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 GK클리닉은 어떤 경험이 되었나?

그동안 좀 제가 배우지 못했었던 부분이나 제가 보강할 수 있는 부분, 고칠 수 있는 부분을 와서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되었고, 다른 동료선수들 보면서도 더 배울 수 있었고, 골키퍼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거 같아요.

Q. 롤모델

음.. 롤모델은 딱히 없지만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Q. 축구하면서 가장 힘들었거나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고등학교 1학년때 축구를 그만뒀었지만, 지금 광양여고 감독님께서 다시 저를 잘 이끌어주셨어요. 그래서 다시 축구를 시작하게되었고, 저는 지금 광양여고에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힘들거나 그만두고 싶지는 않아요.

Q. 축구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저희 광양여고가 올해 있었던, 춘계 대회때 우승을 했는데, 저희 감독님께서 코치에서 감독님으로 승격되시고 나서 처음 우승 하신거라서 정말 뜻 깊었고, 또 제가 GK상도 처음 받아봐서 저에게는 올해 춘계대회가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Q. 자신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장점은 제가 키도 크고 피지컬이 좋아요. 음.. 단점은 제가 살이 좀 있어서.. 살도 좀 빼야 할 것 같고, 겁도 많고, 여러 가지 고쳐야 할 게 많은 거 같아요.

Q. 광양여고는 이지희에게 어떤 팀인가?

제가 다시 운동을 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팀이고, 그 만큼 정도 많이 가고 착한동생들 그리고 동료들밖에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머물고 싶은 팀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대표팀 상비군이나 대표팀 소집에 꼭 가고 싶고요. 저도 그만큼 실력을 더 올려서,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고, 내년에는 더 많은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싶나?

결점이 없는 완벽한 골키퍼가 되고 싶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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