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번리] 英 전설 리네커, “손흥민 골 올해의 골이다” 극찬
입력 : 2019.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전설 게리 리네커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 원더골에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8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서 5-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날았다. 1골 1도움 기록하며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10호 골이자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전반 32분 나온 득점포다. 손흥민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빠른 드리블로 번리 진영까지 순식간에 도달했다. 문전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들이 두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을 만큼 엄청난 광속 질주였다. 이 골로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를 지켜본 리네커는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손흥민의 골은 개인이 만든 가장 위대한 골 중 하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와우! 손흥민은 당신들이 볼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골 중 하나를 선보였다. 내 생각에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극찬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