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머슨, ''아스널 부진, 감독 문제 아니다''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아스널 출신 스타이자 현재 영국의 TV 축구 해설자를 하고 있는 폴 머슨이 고전하고 있는 아스널에 대해 “감독 탓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6일(한국시간) “감히 비교하자면, 과르디올라도 아스널에 오면 힘들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스널은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해임했다. 현재 프레디 융베리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지만 팀의 상황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융베리 감독대행은 감독직을 맡은 후 1무1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머슨은 “새 감독이 와도 주눅들고 스트레스 받는 건 마찬가지다. 심지어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도 힘들다”면서 “최근 레스터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아스널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었다. 클럽 사이즈가 더 큰 곳으로 가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나는 대체 왜 아스널로 옮기냐고 물었다”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머슨은 “융베리의 현재 지도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마치 전에 지도자를 해보지 않은 것처럼 불안해 보이고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며 “감독은 축구에서 최악의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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