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부활한 '맨유 DF' 스몰링, 이 클럽이 노린다?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크리스 스몰링(AS로마)을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내년 여름 스몰링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되살리려 한다"며 아스널이 스몰링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몰링은 2010년 맨유에 합류했다. 당초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의 뒤를 이어 맨유의 수비를 책임질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스몰링의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가 부진하는 사이 맨유는 수비 문제로 허덕였고, 순위는 매년 추락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면서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난 스몰링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에 임대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지난 8월 말 로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로마 임대 이적은 스몰링에게 신의 한수였다. 금세 로마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주말 인터밀란 원정까지 리그 11경기(2골 1도움)을 소화했다.

로마에서 부활에 성공한 스몰링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 역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미러는 "아스널이 로마에서 활약 중인 스몰링을 꾸준히 체크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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