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의 골 경쟁, 'SON 골'로 끝내도 좋다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하루가 지났지만 충격적이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득점에 대한 찬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32분 약 75m를 질주해 만들어낸 골은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데일리 메일’ 9일 “전 축구 스타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엄청난 골과 눈부신 노력을 칭찬했다”라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조세 모리뉴 감독은 이미 손흥민에게 경의를 표하며 손나우도라는 별명을 붙였다”라고 말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은 “모리뉴 감독이 손나우도라고 부르는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그보다 나은 개인골은 보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이 어려운 시기에도 그는 꾸준히 활약했다”라며 손흥민의 지속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득점은 올해의 골이 될 것이다. 경쟁을 끝내도 좋다”라며 적수가 없음을 말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수비수들이 그를 쫓고 있는지 봐라. 질주 후엔 침착한 마무리까지. 참으로 아름답다”라고 덧붙였다.

시어러와 함께 1990년대 중반 블랜번 로버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크리스 서튼도 합세했다. 그는 “손흥민의 골은 1986년 디에도 마라도나 같았다. 그는 계속 달리고 달렸다. 나에겐 올해의 골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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