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볼리, “이승우 훈련 때 좋은 모습, 기회 잡을 것”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이상우 통신원= 신트 트라위던 VV의 스트라이커 요한 볼리(26)가 이승우(21)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볼리는 지난 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클루브 브뤼허와의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18라운드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리그 10호 골이었다. 그러나 신트 트라위던은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볼리는 이승우가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승우는 처음 훈련 시 적응을 잘 못 했으나, 이는 당연하다. 지금은 모든 훈련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속팀 동료 볼케 얀센스를 예로 들며 “얀센스도 6개월간 출전을 못 했으나 묵묵히 훈련을 계속하여 지금은 팀 내 주축선수로 활약 중”이라고 했다. 이승우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그는 “이승우는 팀 내 분위기 메이커다. 지금은 출전을 하지 못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곧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김남구, 이상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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