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팬, 칼에 찔려 중태…관중석 던진 유니폼 잡으려다 싸움 커져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AC밀란이 9일(한국시간)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를 응원하러 간 AC밀란의 한 팬이 레나토 달아라 경기장 부근에서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고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의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인용해서 “싸움이 난 원인은 선수의 유니폼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기가 AC밀란의 3-2 승리로 끝난 후 AC밀란의 한 선수가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던졌고, 이를 서로 자신이 잡았다고 주장하다가 싸움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이 경기장을 나오면서 싸움이 더 커졌고, 급기야 한 명이 다른 사람을 칼로 찌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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