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상' 배영수 ''와우! 선수로서 마지막 상…팬께 감사해''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삼성동] 김현세 기자= "와우!"

두산 베어스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배영수는 단상에 올라 기쁨을 표출했다. 지난 10월 26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과 같은 포효다.

배영수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받았다. 총 10개 후보작이 있었고, 그중 배영수는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이 담긴 작품으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단상 위로 오른 배영수는 장내 아나운서가 당시와 같은 포즈를 요구하자 "와우!"라고 소리 지르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받는 상이다. 그게 포토상이라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가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 준 김태형 감독님, 그리고 아내와 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