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체에서 밝힌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멈추게 하는 방법 3가지'
입력 : 2019.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해외매체에서 밝힌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멈추게 하는 방법 3가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를 막는 법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두통을 부른다.

스페인 ‘아스’는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멈추게 하는 방법 3가지”를 제시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를 찾아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를 치른다.

메시를 봉쇄하는 건 최근 10여 년 간 레알 감독의 공통된 숙제였다. 매체는 “카펠로, 슈스터, 후안 데 라모스, 펠레그리니, 모리뉴, 안첼로티, 베니테즈, 솔라리에 이어 지단 감독까지 두통을 일으켰다”고 적었다.

이어 “어떻게 메시를 멈춰 세울 수 있을까?”라며 레알이 메시를 막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봉쇄였다. 수비적인 카세미루와 페데 발베르데가 짝지어 메시의 활동반경을 미리 제어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더불어 센터백 라모스와 바란에게 메시를 마크하는 임무를 맡기는 복안이었다. 미드필드 라인과의 간격을 좁히는 건 필수적이다. 마지막은 경기 내내 메시의 전담 마크맨을 붙이는 것이다.

명백한 부작용을 확인한 방법이기도 하다. 2017년 12월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은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메시 마크 역할을 부여했다. 하지만 역습 시에 메시에 집중하느라 라키티치의 공간 침투를 놓치는 등 패착으로 이어져 0-3으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독들의 ‘두통’인 메시. 지단 감독은 과연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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