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체가 선정한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5명 공개
입력 : 2019.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해외매체가 선정한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5명 공개 해외매체가 선정한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5명 공개

레드불 잘츠부르크 황희찬(23)이 아시아 기대주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잘츠부르크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오스트리아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폭스스포츠’ 말레이시아는 유럽 빅클럽에서 기회를 잡게 될 아시아 선수 5명을 속하면서, 이들을 ‘숨겨진 보석’이라고 칭했다.

매체는 “유럽에서 많은 아시아 선수가 활약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자 한국 대표인 손흥민을 포함해 이미 빅클럽과 계약을 맺은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드리드), 아베 히로키(FC바르셀로나) 등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는 “황희찬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챈 잘츠부르크는 그가 프로 계약을 맺기 전에 재빠르게 움직였다. 2014년 유럽에 도착, 2부인 리퍼링과 사인했다. 2015년 잘츠부르크 1군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2015/2016) 무득점에 그쳤지만, 2016/2017시즌 공식 35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2017/20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나서는 등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걸어온 길을 소개했다.

이어 “황희찬은 손흥민을 따라 2018/2019시즌 함부르크SV로 이적했다.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로 돌아왔고, 선발을 꿰찼다. 그의 최고 순간은 UCL(리버풀과 조별리그)에서 1년 만에 버질 판 다이크를 제치고 드리블 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을 때”라고 주목하면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트넘이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의 동료인 미나미노 타쿠미, 나카지마 쇼야(포르투),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 폴리스),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등이 숨겨진 보석에 포함됐다.



사진=폭스스포츠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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