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부활 선언? 올 시즌 빅6 상대 6경기 무패 행진
입력 : 2019.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초반 부진을 씻고, 부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승점 24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한 때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지며, 위기설이 돌았던 맨유는 확실히 상승세를 탔다.

무엇보다 맨유의 현재 상승세를 이끈 건 빅6(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와 맞대결이다. 맨유는 올 시즌 현까지 빅6와 전적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맨유는 빅6와 6경기 중 첼시전에 강했다.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지난 10월 30일 카라바오컵 원정에서 2-1 승리를 이뤄냈다. 또한, 최근 맨체스터 라이벌 맨시티 원정에서 2-1 승리로 자존심을 되찾았다.

선두 리버풀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15승 1무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유일한 1무는 맨유와 대결이다. 맨유가 확실히 달라진 걸 느낄 정도다.

맨유의 올 시즌 리그에서 최소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다. 맨유가 빅6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수록 4위 도약 가능성은 커진다. 앞으로 맨유의 행보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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