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울산, ’최강희-김신욱’ 상하이와 대결… 2020 ACL 조편성 확정
입력 : 2019.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친정팀 울산 현대와 아시아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0일 오후공식 채널을 통해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조편성은 F조다. K리그1 2위 울산은 상하이 선화, 퍼스 글로리,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 조가 됐다. 특히, 상하이 선화에는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김신욱은 친정팀 울산과 상대해야 한다. 16강 진출을 위해 맞붙어야 하는 두 팀의 대결이 흥미진진해졌다.

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는 요코하마 마리노스, 시드니FC, 플레이오프 승자와 H조에 편성됐다.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일본 J리그 2위팀, 광저우 에버그란데, 조호르 다룰 탁짐과 G조에서 한 조가 되어 쉽지 않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FC서울은 조별리그 합류 시 다른 플레이오프 승자, 베이징 궈안,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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