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홀란드에게 14차례 기회 제공” 리버풀과 재대결에 주목 받아
입력 : 2019.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음메페’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1일~12일에 열리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을 앞두고 주목할 선수들을 꼽았다. 리버풀과 맞붙는 잘츠부르크에선 엘링 홀란드와 황희찬이 언급됐다.

3위 잘츠부르크(승점 7)은 승리가 필수다. E조 선두 리버풀(승점 10), 2위 나폴리(승점 9)를 제쳐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황희찬에게 리버풀전은 반길만한 경기다. 지난 10월 완벽한 페인팅으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전 유럽 언론의 시선을 받았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내 경력에서 가장 큰 경기"라면서 ”중요한 것은 아직 16강에 진출할 기회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리버풀을 누르고 봄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하고 싶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골닷컴은 리버풀과 맞서는 잘츠부르크에 대해 “홀란드가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황희찬이 오픈 플레이에서 14차례나 기회를 만들어줬다”면서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연 황희찬이 판 다이크가 버틴 리버풀을 상대로 이번에도 인상적인 펼칠지 눈길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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